Monthly Archives: 7월 2018

용문사

대한불교조계종 제25교구본사인 봉선사(奉先寺)에 속해 있다. 913년(신덕왕 2) 대경 대사가 창건하였으며, 고려 우왕 때 지천대사가 개풍 경천사의 대장경을 옮겨 봉안하였다. 1395년(태조 4) 조안화상이 중창하였으며, 1447년(세종 29) 수양대군이 어머니인 소헌왕후(昭憲王后) 심씨(沈氏)의 원찰로 삼으면서 보전을 다시 지었다. 1457년(세조 3) 왕명으로 중수하는 등 중 ·개수를 거듭하였다. 조선 초기에는 절집이 304칸이나 들어서고 300명이 넘는 승려들이 모일 만큼 번성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원계곡

용문산 동쪽의 중원산(780m)과 도일봉(842m) 사이에 있으며, 6㎞에 이르는 계곡 곳곳에 폭포와 소(沼)·담(潭) 등이 아기자기하게 펼쳐진다. 입구에서 첫 번째 폭포가 계곡을 대표하는 중원폭포로서 높이 약 10m의 3단 폭포가 기암절벽에 둘러싸여 경관이 빼어나다. 울창한 숲길 아래의 치마폭포는 물줄기가 바위에 부딪히면서 생기는 하얀 포말이 치마를 펼친 것처럼 보인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인데, 폭포 아래에 맑은 소가 천연 수영장을 이루고 있다. 계곡 길을 걷다 보면 매와 독수리가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는 것 같은 매둥치봉과 수리봉이 나온다.

MTB코스

남한강 자전거길 개통 이후 양평군이 내놓은 관광 슬로건이다. 자전거 페스티벌도 열었다. 수많은 자전거 라이더가 몰려들자 양평을 관통하는 자전거길 곳곳에 크고 작은 쉼터도 생겨났다. 그중 최근에 문을 연 국수역의 두 바퀴 휴게쉼터가 주목할 만하다.

풀향기허브나라

허브농원과 토이전시관을 같이 운영하고 있어 두 개의 테마를 한 번에 이용 가능하다. 다양한 꽃과 허브식물을 만날 수 있다. 허브로 만든 제품들도 있고 다육이도 볼 수 있다. 체험학습관도 운영을 하고 있어 좋은 추억도 만들 수 있다.

경기도 민물고기 연구소

양평 민물고기 생태 학습관은 경기도 양평군 용문면에 자리한다. 다양한 민물고기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곳으로 2003년 7월에 개관했다. 경기도 민물고기 연구소에서 운영하는 이곳은 생태 수족관 60조, 체험 전시실 23개, 84석의 영상 학습실, 생태 연못, 야외 터치 학습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곳에는 65종 4700여 마리의 민물고기가 전시돼 있다. 황쏘가리, 어름치, 미호종개, 꼬치동자개 등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민물고기를 볼 수 있다. 또한 퉁사리, 얼룩새코미꾸리, 돌상어, 가시고기, 칠성장어, 모래주사 등 멸종 위기에 놓인 고기들도 전시돼 있다. 생태 연못에는 노랑어리연, 수련, 노루오줌, 동자꽃 등 50여 […]

들꽃수목원

남한강 변에 위치해서 강변의 정취와 각종 꽃들의 아름다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다. 야생화 전시원에는 멸종위기에 처해 있는 우리나라 토종 야생화 200여 종이 전시되고 있고 자연생태박물관에는 각종 생태계의 표본과 실물이 함께 전시되어 있다. 허브정원에는 약 50여 종의 허브가 있으며 수생습지에서는 습지의 생태를 체험할 수 있다. 그 밖에도 수목원 한가운데 위치한 떠드렁섬, 강변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강변 산책로, 열대식물의 이국적인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열대식물원, 자녀에게 각종 식물을 연구할 수 있게 해 주는 연구소 등을 갖추고 있다. 특히 야생화 화분, 허브비누, […]